21(금) 권선동에 있는 농수산물횟집에서 회식을 하였다. 여러종류의 회들과 쓰끼다시가 푸짐하게 나왔다.
맛있게 잘 먹고... 다음날 아침, 복통과 설사가 찾아 왔다.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근처 병원으로 갔다. 검사 결과 장염이라고 한다.
병원에서 2시간 정도 누워 수액을 맞고 집에왔다.
확인결과 회식에 참가했던 인원중 8명 정도가 아팠다고 한다.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, 새벽에 응급실에 간사람... 설사로 고생한사람 등 ....
23(일)보건소에서 사람이 나왔다. 역학조사를 위해 몇 가지 설문조사와 채변채취 등을 하고 돌아갔다. 검사 걸과는 7일 후 쯤 나오고 내일은 그 식당을 방문하여 식중독균 검사와 위생검사를 시행 한다고 한다. 이렇게 까지 가게된 이유는 식당에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얘기했는데, 그 식당에서는 되려 화를 냈면서 우리에서 몰아 붙이기만 할 뿐... 사과한마디 없었다는 것이다.
참 ... 안타까운 일이다. 일단 고객의 몸상태는 어떠한지 물어야 하는게 도리일 텐데...
이제 메뉴얼대로 진행 될것이다. 그 업소! 지켜보겠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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